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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장

2020.05.01

5월 1일은 근로자의 날 = 쉬는 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운 좋은 당직 스케줄로 28일 당직 - 29일 당퇴(사실상 쉬는 날) - 30일 석가탄신일 - 1일 근로자의 날

토요일은 오전 근무는 하고 일요일은 쉬니까.. 반차까지 썼었으면 5일을 쉬는 거였다 !!!!!!!!(물론 안씀. 못씀)



당퇴하고 서귀포 가서 잠자고 쉬다가 1일에 칭구칭구들 만났긔. 수갱과 효댕. 우리는 칭구칭구긔

일단 배고프니까 밥 먹으러 갔다.

남원에 위치한 테이블 앤 데스크

몇 년 전 한번 가봤던 곳이었는데 애들이 가본 적이 없다고 해서 내가 가자고 추천했다.

그래도 시간이 지난 뒤로 간 거여서 아직 운영 중이겠지? 하는 마음으로 인스타 검색했는데 여전히 운영 중이었다.

타이밍 좋게 5/5 이후? 였나 이사때문에 임시휴업한다고 나와있었는데 우린 1일에 가는 거기 때문에 운 좋게 들릴 수 있었다.

그 날의 추천메뉴?가 스테이크파스타였고, 함박 + 계란 어쩌구 커리까지. 그냥 전 메뉴를 시켰다.

음식이 나오자마자 나는 파스타에 스테이크를 먹었는데 ..... 진짜 ... 개 존 맛 ...............

진심 .......... 우와 할 정도의 맛. 다들 극찬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맛의 순위를 꼽자면 1)함박 2) 커리 3)파스타

사실 순위따위는 중요하지 않다 . 다 맛있었으니까 ~~~~~~!! 함박이 ㅈㅁㅌ ㅋㅋㅋㅋㅋㅋㅋ

가게 앞 주차가 안돼가지고 다른 골목에 세웠었는데 밥 다먹고 이동하자 ~ 하면서 주차위치로 가고있었다.

골목 지나가다가 동네 소품샵이 있길래 구경할까?해서 들어갔다.

곱창머리끈 목걸이 반지 가방 등등 여러가지 있길래 구경하고 있는데 익숙한 목소리가 들려서 고개를 올려보니까 셋엄마가 바로 눈앞에 있었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예상 못했던 인물이라서 너무 깜짝 놀람. 그래서 어 ??뭐야 ????? 하니까 셋엄마도 나 보더니 왜 여기있냐고 ㅋㅋㅋㅋㅋ

알고보니까 셋엄마의 조카분이 하고 있었던 가게였다 ... 나보고 여기 온김에 물건 많이 사가라고 .....

사실 살까말까 하다가 구경만 하고 나갈 생각이였는데 이렇게 마주쳐 버려가지고 ㅋㅋㅋㅋㅋㅋ 그냥 고민했던 목걸이를 샀다. 우리끼리는 우정링처럼 천으로 만든 반지 맞추고 ! 셋엄마는 여기서 만난것도 인연이라고 곱창 머리끈 사주셨다.

ㄱㅇㄷ.. ? ㅋㅋㅋㅋ 그냥 어벙벙하고 신기했다.

손가락이 이상해 보인다면 그건 당신이 이상한 것이다.

색깔 비슷하게 우정링 맞추기 !~~~~~~~~

밥도 다 먹었고 후식으로 카페에 갔다. 가까운 카페 찾다가 한번 쯤 가보고 싶었던 모카 다방에 갔다. 

 

레트로풍

효댕- 미숫가루/수갱-코코넛라떼/나-플랫화이트

주문하고 우리는 바다보면서 마시자고 밖에 테이블에 앉아서 여유롭게 바람쐬고 있었움.

주문한거 나와서 딱 먹는데 ....................

미숫가루는 너무 걸쭉해서 텁텁했고, 코코넛라떼는 아이스로 시켰는데 코코넛오일이 굳으면서 먼가 깨림칙했다.

그와중에 플렛화이트가 나왔을때 컵에 얼음이 담겨있고 옆에 샷하나가 있었다... 근데 아무리봐도 이게 플렛화이트인가 싶어서 사장님한테 그냥 얼음컵에 샷만 나오는게 맞나요? 물어보니까 맞댄다. 맞다고하면 뭐.. 내가 잘 모르고 시켰으니까 마셔야지 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는 이름만 보고 바닐라 라떼같은 달달한 건 줄 알았다 . 네이버 찾아보니까 카페라떼같은 재질이였다고 한다.. 우유는 왜안나온거지? 같은게 아니였던건가?이람서 붕당붕당 댔음 ㅋㅋㅋㅋㅋ

그래도 그냥 나온대로 마시려니까 얼음에 샷만 넣어서 마시는게 진짜 개오바같아서 떠마시는 물 있길래 아아처럼 물이랑 샷이랑 섞어서 먹다가 나는 아아 체질이 아니라서 그냥 몇 입 마시고 우리끼리 별관에 들어가서 사진을 찍고 있었다.

근데 사장님이 우리를 부르더니 혹시 자기가 우유 안넣어서 줬냐고 물어보는거다. 정리하려고 지나가다 봤는데 너무 아아같은 색깔이라서 물어본다고 ..... 그래서 제가 가서 얼음이랑 샷만 있는게 맞냐고 물어봤자나요 .... ㅠ

이렇게 말하니 우유 누락된거같다고 다시 준비해주겠다 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린 별관에서 사진찍고 있어서 사장님이 테이블에 올려놓겠다고 해서 ㅇㅋㅇㅋ 함

((이미 난 아아로 만들어서 반이상 마신상태였고, 커피는 다시나왔고... 난 그냥 몇모금 마시고 말았다.))

근데 확실히 별관 사진찍을게 많아서 좋았다.

인생샷 찍었자나영?

혹시 나만 인생샷이냐?
울히 긔엽g ?
혼란을 틈타서.
이사진의 포인트는 족발손
아늑한 분위기가 좋았다
뒤에서 찍어준 설정샷

근데 설정샷 앞으로 보이는 뷰 보이나요 .... 진짜 너무 좋았음 !!!!

별관자체가 2층인데 여기서 커피를 못마신다는게 정말 아쉬웠다.

이런 확트인 뷰에서 마시는게 정말 좋긴 한데 ㅠㅋㅋㅋㅋㅋㅋㅋ

여기서 사진찍고 놀다가 바로 앞 바닷가도 가서 걸어주고 산책 하다가 다른곳으로 ㄱㄱㄱㄱ

바로 집으로 가긴 아쉬워서 어디갈까 하다가

남원큰엉해안???? 거기로 갔당

 

여기 ... 올레길을 걸어야 되기때문에 ...... 조금 ... 힘들었다............

엄청나게 가파르다거나 그러진 않았지만... 계속 걸으면서 언제 나와 ? 언제나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말만 반복한거같다. 그리고 5월1일이였지만 여름처럼 더웠어서 땀나서 더 힘들었다 ......ㅋㅋㅋㅋ

뒤에 한반도가 보이시나요?

직진하다가 사람들이 줄서있길래 여기다! 해서 바로 뒤에가서 줄섰다 ㅋㅋㅋㅋ

바로 앞사람들이 자기들 찍어달라서 내가 찍어줬는데 확인하더니 다시 뒤로가서 줄서더라 ...........

저 그렇게 사진을 못찍었나요 ......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나도 찍어주면서 애들한테 어떡해 나 못찍는데 어떡해 어떡해 이랬는데 역시나 걱정은 맞아떨어졌다..ㅋㅋㅋ

애들이랑 번갈아가면서 한번씩 한반도랑 찍어주고, 더 앞으로 안가보고 미련없이 다시 뒤돌아나갔다.ㅋㅋㅋ

눈부시지만 찰..칵..!
인디언 절벽이랑 뽀뽀

돌아가다 인디언절벽?? 인디언얼굴 모양으로 되어있다고 해서 들어갔다가 기념으로 뽀뽀하는 사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약간 더러워도 참아주세요 ..!^^ 

((얘들아 혹시라도 블로그에 사진올린거 싫으면 내려달라고 해조 ......... ㅋ .. ㅠ))

후다닥 돌아오고 서귀포로 넘어가다가 당떨어져서 공천포에 있는 카페를 들렀다.

공천포에 있는 카페지니 !

거의 베이커리라고 보면되고 커피도 팔고.

1년전?2년전? 한번 갔을때 빵이 맛있었던 기억이 있어서 애들한테 가보자고 해서 갔다.

오랜만에 가긴했는데 음 .. ㅋㅋㅋㅋ 그래도 빵집인데 파리가 날아다니고 있었따 ㅠㅠㅠㅠ

사람들은 꽤 있어서 앉을곳은 별로 없었긴 했는데 파리가 조금 신경쓰였지만 너무 걷고 지쳐가지고 그냥 착석 !

그래도 맛있었다

레몬에이드?였나 무슨 귤에이드였나 ....? 딸기스무디? 고구마케이크 ?? 그리고 기억안나는 빵 ....

솔직히 좀 지나서 작성하는거라서 빵을 뭘먹었는지는 기억이 잘안나긴 하는데 이렇게 먹었음 !!!

그래도 맛있긴 하더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거의 흡입하듯이 먹고 좀 쉬다가 여기도 공천포라 바로 앞에 바다가 있어서

물수제비한다고 돌멩이좀 튕겨주다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평평한 돌멩이를 찾아다니는 하이에나

ㅋㅋㅋㅋㅋㅋㅋ 돌멩이 찾는데만 거의 10-20분 ......... 결국 제대로 된 물수제비는 못했따.

너무 오랜만에 해서 물수제비는 못해먹겠더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는.. 때때로.. 고독을 .....즐긴다...☆

이렇게 휴일은 끝났다고 한다.

(뭔가 급하게 마무리하는 너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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