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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장

배려라는것은 지극히 주관적인 것이다.

보고 띵- 했던 영상


나도 상대방를 위해 내 의견이나 주장을 잘 안내세운다.
상대가 불편할바에 내가 불편하고 희생하는게 낫다는 생각이 있기 때문에!
이런 배려가 나는 내스스로 좋은 성격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상대방을 위해서라고 해서 무조건적인, 일방적인 배려는 상대방에게 부담이 될 수도 있다.
따지고 보면 남에게 맞춰준답시고 내 결정을 미뤘다는게 더 정확한 표현일 것이다.

요 근래 많이 깨닫고 고치고 있는 중이다.
하고싶은것이 있어도 예전엔 '네가 하고 싶은거 하자' 였다면 이제는
'난 ㅇㅇ하고싶은데, 넌 어때?' 라고 말하는게 아직은 용기가 필요하지만 10번중 3번은 표현하려고 한다.

아직은 누군가 나를 본다면 답답하다고 느낄 수 있겠지만, 이 작은 깨달음도 큰 변화로 나아갈 수 있는 성장이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