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속은 그 날 잡아야 제맛
10월 11일 월요일
올해의 마지막 빨간날-
이렇게 집에만 있을 순 없다.
째기가 브런치 카페를 가자고 했고,
나는 콜당오,
뚜기는 밀당인지 빼길래 엄청 꼬셨고,
그렇게 핫플모임 가보자고 ~~~~~
우리가 간 곳은 문문선 !!!!!!!!!!
브런치 카페로 이름 좀 날리는 것 같았다.
구남동에 있다가 오등동으로 이사온지 얼마안된.. 웅엥웅.........
테이블링으로 예약걸었는데
대기가 앞에 8팀😂😂😂😂😂😂😂
바로옆에 메밀밭 있어서 사진찍으러 갔당
메밀밭앞에서 신나게 사진찍었지만
대기는 아직 한참........
마당으로 가서 시간뻐기기..
신나게 사진찍고 놀다가 드뎌 들어갔다 !!!!!!
우리가 시킨건
📌오일 파스타
📌꾸덕 크림 리조또
📌문문선 샌드위치+감자튀김
뭐먹을지 고민 많았는데(다먹고싶어서)
겨우 골랐지...푸하하 ~~
저저저저저 바질.. 돌았읍니다.
빵과의 조화.. 쵝오..
째기가 친절하게 3등분으로 잘라주고
버터도 발라줬어요 ^__________^
그리고 생각보다 금방 나온 !!!!
비쥬얼 미쳤어요
오일 파스타를 먹고.....
너무 반가웠던 맛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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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학교다닐때,,(호랑이 담배피던 시절 아님;;)
한라대 옆 상가라인에 '로제'라는 레스토랑이 있었다!
((레스토랑이라 하긴 그렇고 양식집))
거기서 종종 점심을 먹었는데
나는 무조건 로제에 가면 상하이파스타를 먹었다.
고것이 내 최애 메뉴였거덩요.
파스타 좋아하는데 똑같은 맛이 나는 파스타집은 없었다
졸업하고 근처에 갈일이 없긴 했지만,
암튼 로제는 사라져서 상하이파스타는 추억속으로.....
사라졌었는데!
.
.
그 '로제'의 상하이파스타랑 맛이 굉장히 흡사했다.
솔직히 난 이것만 먹으러 와도 될 정도로
너무 맛있었다 ㅠㅠ;;;;;;;;
(또가고싶어ㅠㅠ;;;;)
리조또도 맛있고.. 샌드위치도 맛있고....
아니 다 맛있는데요ㅠㅠ;;;;
핫플 대성공 ㅠㅠ
역시 유명한데는 이유가 있나부다..
그래도 다이어트 한다고 양조절.. 좀 했고요..
나가기전에 거울셀카ㅎㅎㅎㅎㅎ
(셀카에 진심인편)
그러고!!
후식 바로 조지러 갔읍니다 ^------^
어디가지 하다가
아라동에 이큐티 갈까 하다가
다른 도넛가게로 갔슴당
리브..도넛..?
사실 여기 초면 ㅎㅎㅎㅎㅎㅎㅎㅎㅎ
생각보다 기대는 안했슴다
하지만 비쥬얼은 최고더군요.
내입으로 다 들어왔으면 하는 바램이였지만....
솔찍히 맛 하나씩 삽 가넝이였을것 같지만....
참는다 내가.....
커피랑 도넛이랑 같이 사진찍으려다가
뚜기가 나한테 커피 엎은 사건..
나는 뚜기랑 마주앉아 있었고..
뚜기는 사진 같이찍으라고 커피를 스윽 밀었는데..
코스터가 밀림방지가 잘되있던건지 안밀려서
커피잔이 넘어졌고.....
난 겉옷을 다리위에 덮어놨는데
그 위로 커피가 쏟아졌고......
내 옷은 젖었고.......
^--------^
어이없능 상황이라 웃음만 나던데요......
겉옷은 빨면 되니까...
단지 집에갈때 조금 추웠을뿐 ^^^^^ㅎㅎ
슬픈감정 가라앉히고 도넛 처묵함
단면 미쳤어요
한입 먹어봤는데 맛있어요
여기 완전 추천!!!!!!!!!!
다른맛도 너무 궁금하다.
여긴 또 가도 될 곳
추천 별 5개 드립니다
거의 마감시간까지 놀다가
뜌기는 제 옷을 챙기고 손수 손빨래를 해주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얼룩 지워져서 다행이다..^^헤헤
다음 생활의 달인은 -손세탁 달인 뚜기편-
많관부~~~~~~~~~~~